"코란도도 이렇게 출시했으면.." 아빠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 SUV 등장

중국 BYD가 17일 신형 SUV 'Tai 7' 고급형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BYD Tai7

팡청바오(FCB) 브랜드로 출시되는 이 차량은 각진 헤드라이트와 두꺼운 범퍼, 루프랙 등 전형적인 하드코어 SUV 디자인을 채택했다.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약 30만 위안(5,800만 원)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YD Tai7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지붕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다. 이를 통해 BYD의 자율주행 보조시스템 'God's Eye B'를 지원하며, 옵션으로 차량용 드론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BYD Tai7

차체 크기는 길이 4,999mm, 너비 1,995mm, 높이 1,865mm로 5인승 구조다. 휠베이스는 2920mm로 실내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BYD Tai7

파워트레인은 1.5L 터보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엔진은 154마력, 전륜 모터는 215마력, 후륜 모터는 268마력을 발휘한다. 4륜구동과 후륜구동 버전이 준비된다.

BYD Tai7

내부는 블랙을 기조로 오렌지 포인트를 더한 디자인이며,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4스포크 스티어링휠을 적용했다.

BYD Tai7

최근 캠핑과 레저 문화 확산으로 기능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의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ai 7은 이런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BYD Tai7

BYD는 현재 국내에서 아토3 등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으나, Tai 7의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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