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옥경이, 녹음실 올라와 날 빤히…엉엉 우느라 노래 못해”(손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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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에 대해 말했다.
10월 8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는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불렀다.
그러자 태진아는 "녹음할 때도 녹음실에서 너무 많이 울어갖고 네 녹음을 못하고. 한 3일째 되는 날 어떻게 간신히 노래를 했어요"라는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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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태진아가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에 대해 말했다.
10월 8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는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불렀다.
손태진은 "가사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곡이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태진아는 "녹음할 때도 녹음실에서 너무 많이 울어갖고 네 녹음을 못하고. 한 3일째 되는 날 어떻게 간신히 노래를 했어요"라는 비화를 전했다.
그는 "첫 번째 노래하는 날은 또 마침 저희 회사가 5층에 녹음실이 있거든요. 제 집사람이 5층에 올라와서 날 쳐다보고 있는 바람에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 많이 울었어요. 이후에 행사가서도 이 노래는 눈물이 난다"고 했다.
한편 태진아는 앞서 아내 옥경이의 오랜 치매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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