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여성이 계단에서 한 마리의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고양이는 마치 석탄 더미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온몸이 끔찍하게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여성은 '이 고양이가 길을 잃은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집에 데려와 자세히 살펴보니, 고양이의 몸에 심각한 상처까지 있었습니다. 여성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재빨리 고양이의 상처를 소독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녀는 집안을 샅샅이 뒤져 소독약을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다루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여성은 고양이에게 할퀴일까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마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처럼 재빠르게 면봉을 집어 들고 고양이의 상처에 조심스럽게 살짝 대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접촉에 놀라 여성에게 으르렁거리며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습니다. 이 모습에 여성은 깜짝 놀라 손의 면봉을 거의 떨어뜨릴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