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치아 산데로 해치백의 업데이트된 크로스오버 버전의 모습이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다.

산데로 3세대 해치백은 2020년 가을 로간 세단과 함께 데뷔했다. 이후 2022년 여름에는 새로운 브랜드 스타일과 엠블럼에 맞춰 업데이트를 거쳤다. 이 해치백은 출시 직후부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첫 해부터 오랜 기간 유럽 판매 1위를 지켜온 폭스바겐 골프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럽 시장에서의 놀라운 성과
2021년 판매 결과를 보면 산데로는 4위를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골프, 관련 모델인 르노 클리오, 푸조 208로 구성된 상위 3개 모델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을 뿐이다. 그리고 작년에는 마침내 268,000대라는 판매 실적으로 처음으로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성공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곧 출시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페이스리프트 해치백의 프로토타입들이 이미 여러 차례 스파이 포토그래퍼들의 렌즈에 포착되기도 했다.

스텝웨이 크로스 버전의 특징적인 디자인
오늘은 스텝웨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크로스 버전을 살펴보겠다. 이 모델은 일반 해치백과 구별되는 여러 특징적인 디테일을 갖게 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범퍼다. 양 끝에 장식용 인서트가 배치되고, 여기에 원형 안개등이 내장될 예정이다. 비슷한 형태의 인서트가 후면 범퍼에도 적용된다. 다만 후면 광학 요소들은 기존 위치를 유지한다. 번호판 공간은 다소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치백의 모든 버전에 공통으로 적용될 변화도 있다. 새로운 헤드라이트, 더 좁아진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수평 LED 스트립이 적용된 새로운 그래픽의 테일라이트가 그것이다.

세부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산데로는 새로운 4스포크 디자인의 휠을 장착하게 된다. 또한 루프에는 샤크 핀 형태의 더욱 현대적인 안테나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러한 디테일들은 전체적인 외관을 한층 세련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다치아 산데로 3세대는 CMF-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플랫폼은 유럽형 르노 클리오, 캡처, 아르카나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 해치백은 90마력 또는 100마력의 3기통 엔진만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조거, 더스터, 빅스터 모델들에는 하이브리드 버전이 존재하고 있어 이러한 예상에 무게가 실린다.

출시 시기와 관련 모델
페이스리프트된 산데로의 공개는 앞으로 몇 달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에는 업데이트된 로간 세단도 스파이 포토그래퍼들에 의해 포착되었다.

산데로의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서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미 유럽 시장에서 입증된 성공을 바탕으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강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68,000대라는 작년 판매 실적은 다치아 브랜드가 더 이상 단순한 저가 브랜드가 아니라 실용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대안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이러한 성공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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