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RE핑] 박정희 추도식서 이름 안 불린 한동훈…보수 민심? 박근령 "긴장해 실수"
최종혁 기자 2024. 10. 28. 22:04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45주기 추도식에서 내빈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았는데요. 일각에서는 '보수가 배신자 한 대표에게 돌아섰다', '한 대표에게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이다' 등 해석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한 대표 이름이 빠진 건 '단순 실수'였는데요. 박 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활약하고 계신…보수의 희망을 본다"라고 했는데, 이 문장의 주어가 바로 한동훈 대표였다는 겁니다. 순간 긴장해서 한 대표 이름을 빠뜨렸다는 설명인데요.
단순한 해프닝이지만 여러 해석이 나온 건 결국 현재 보수 정치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몇억 부었는데" 녹취 확보…명태균에 '공천 바라고 돈 건넸나' 관건
- 세수 펑크에 또 '기금' 투입…안 쓴다더니 말 바꾼 정부
- "오늘은 굶어야겠다" 말 나오는 이유…편의점 도시락도 '7천원 시대'
- '소녀상 모독' 미국인 유튜버, 성난 시민들에 '혼쭐'
- [밀착카메라] 아무 데나 두면 반납 끝?…'민폐 킥보드' 견인 으름장 놓자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