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선택]"안정이냐, 변화냐"..예산 '32년 보수 아성' 깨질까?

김상기 2026. 5. 1. 21: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JB 8뉴스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 기획보도 '충청의 선택'
오늘은 예산군 순서입니다.

예산은 홍성과 더불어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줄곧 보수 진영이 지켜온
대표적인 '보수 강세' 지역입니다.

안정과 군정 연속성을 앞세운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조한영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유입된 인구 표심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예산군은 민선 지방자치 이후
보수 진영이 군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민선 1기 이후
자민련에서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
지난 선거에서도
두 자릿수 격차가 유지되며
보수 강세 구조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조한영,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로 압축되면서
현직 군수와 도전자사이의
양자 대결로 펼쳐집니다.

도전장을 내민 조 후보는
변화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합니다.

예산군 인구 10만명 시대를 목표로,
농업과 지역경제 혁신, 청년 정착 기반 마련과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조한영 /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
- "예산군은 32년 동안 보수 정당에서 군수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예산군의 경제를 살리고 지역이 발전하려면 정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수성에 나선 최 후보는
연속성을 앞세워 맞섭니다.

현역 군수인 최 후보는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사업의 완성과
도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완성과
기업유치, 일자리 확대,
그리고 예산시장과 예당호 중심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 인터뷰 : 최재구 /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
- "지난 4년 동안 성과가 분명히 예산군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 만든 것을 더 한 단계 도약하는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서, 그 적임자가 바로 저 최재구라고 생각합니다."

주요변수는
내포신도시 예산군민들의 표심입니다.

새롭게 유입된 인구가
기존 지역과 다른 선택을 할 경우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농촌 지역 유권자층의 결집 정도와
산업단지 근로자층의 참여 여부도
결과를 가를 요인으로 꼽힙니다.

결국 유권자들이
안정과 연속성을 택할지,
변화와 교체에 힘을 실을지에 따라
표심이 갈릴 전망입니다.

안정과 변화,
전통 지지층과 신규유입 유권자층이
맞부딪히는 가운데,
이번 예산군수 선거는
예산 정치지형의 변화를 가늠할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TJB 김상기입니다.
(영상취재:김용태기자/CG:구하연기자)

김상기 취재 기자 | skkim@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