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 최경주가?…K리그1 제주 11일 홈경기서 '시타·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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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텔레콤오픈 챔피언 최경주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팬들이 보는 앞에서 '아일랜드 샷'을 재현한다.
'SK텔레콤 오픈 2025'가 오는 15~18일까지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가운데 최경주는 대회를 앞두고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울산전에 초청돼 시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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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해 SK텔레콤오픈 챔피언 최경주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팬들이 보는 앞에서 '아일랜드 샷'을 재현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는 10일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경주가 골프와 축구의 경계를 허무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지난해 5월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하며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18번 홀(파4)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 최경주가 시도한 두 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 구역으로 향했고, 물에 빠졌을 것으로 생각했던 볼이 개울 안에 돌로 둘러싸여 작은 섬처럼 생긴 곳에 떨어지며 위기를 넘겼다.
벌타 없이 경기를 이어간 최경주는 결국 2차 연장 끝에 우승했고, 당시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은 2024년 KPGA 투어 올해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혔다.
'SK텔레콤 오픈 2025'가 오는 15~18일까지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가운데 최경주는 대회를 앞두고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울산전에 초청돼 시타에 나서기로 했다.
최경주는 1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울산전 킥오프 직전 관중석 시타존에서 아이언 샷으로 볼을 하프서클에 떨어뜨리는 이벤트에 나선다. 지난해 선보였던 '아일랜드 샷'의 재현이다.
최경주는 더불어 사전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경기장에서 팬사인회도 진행하며 'SK텔레콤 오픈 2025'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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