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레트로' 감성을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한데요. 옛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나, 필름 카메라로 찍으면 감성이 폭발하는 장소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SNS에 올릴 수 있는 비주얼과 독특한 스토리가 더해져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요즘 MZ세대가 열광하는 '레트로 감성'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군산 – 시간여행의 도시
일제강점기 시절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마치 1930년대로 시간 여행하는 느낌.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도 유명.




핫플레이스: 근대 역사 박물관, 군산 세관, 히로쓰 가옥, 경암 철길마을
팁: 오래된 찻집에서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SNS에서 인기 폭발.
2. 서울 익선동 – 전통과 현대의 조화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편집숍들이 많아 전통적인 느낌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핫플레이스: 익선동 골목길, 한옥 카페 온더선셋, 빈티지 소품샵 익동다방
팁: 밤에 방문하면 한옥 조명이 켜져 더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3. 춘천 – 낭만과 레트로의 도시
옛날 분위기 그대로인 춘천역 앞 낡은 간판 거리부터 소양강 스카이워크까지, 도시 곳곳에서 레트로 감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핫플레이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레트로 카페 라뜰리에, 김유정 문학촌
팁: 춘천호수에서 자전거 타면서 느끼는 감성.
4. 인천 개항장 – 개항 시대의 흔적을 걷다
19세기 말 개항 시기의 서양식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이국적인 레트로 감성이 넘치는 곳.


핫플레이스: 인천 아트플랫폼, 중구청 거리,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팁: 옛 은행 건물을 개조한 카페 신포우리만두 근처에서 사진 찍으면 느낌 있죠.
5. 대구 근대골목 – 숨겨진 레트로 성지
근대 건축물이 모여 있는 골목 곳곳에 역사적인 흔적과 함께 레트로 감성이 살아있어요.


핫플레이스: 계산성당, 이상화 고택, 3.1운동 계단
팁: 벽화 골목과 오래된 찻집에서 찍는 사진이 인스타 감성에 딱.
6. 전주 – 전통 한옥 마을에서 레트로 찾기
한옥마을이 단순히 전통적인 공간이 아니라, 레트로 감성 카페와 빈티지 소품 가게가 많아서 이색적인 경험 가능.


핫플레이스: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풍남문
팁: 한복 대여해서 돌아다니며 옛 느낌 살리는 것도 인기.
7. 목포 – 느린 감성이 흐르는 항구 도시
낡은 항구와 오래된 건물들이 주는 레트로한 느낌이 살아있어. 특히 밤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압권.



핫플레이스: 목포 근대역사관, 유달산, 목포진 역사공원
팁: 목포역 근처 빈티지 카페에서 옛 감성 제대로 느껴볼 수 있어요.
레트로 여행의 필수 요소!
필름 카메라 & 빈티지 소품: 사진으로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들.
복고 스타일 의상: 옛날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복장이 SNS 업로드에 최적.
레트로 플레이리스트: 여행 중 들을 수 있는 90년대 음악이나 시티팝 추천.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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