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만병통치약 한국 전통 요리 김치" 심장, 체중감량에도 좋아
프랑스 매체가 김치의 효능에 다시 주목했다.
프랑스 민영 최대 언론사인 TF1은 22일(현지시각) "맛과 효능 모두 뛰어난 한국 전통 요리 김치"를 소개했다.
TF1은 "물에 담근 채소라를 뜻의 김치는 반찬이나 메인 요리로 즐길 수 있는 가볍게 양념한 한국식 소금에 절인 양배추"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기원전 37년에 시작된 삼국 시대에 한국에 처음 등장한 김치는 냉장고가 없던 시절 음식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기에 널리 발전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했지만 한국 요리 전통으로 남아 있는 김치. 매체는 오늘날 다양한 김치 레시피가 존재하지만 모두 유산균 발효 채소로 만들어 톡 쏘는 풍미를 낸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김치의 효능에 주목했다. 맛도 좋은 김치가 비타민 B, C, K, 베타카로틴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철분, 칼슘, 칼륨과 같은 미네랄 공급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풍부한 영양 덕분에 김치는 신체 영양 균형을 유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TF1은 "발효 김치는 또한 항산화 물질이 특히 풍부하기에 세포 노화를 늦추고 염증의 위험을 줄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장트러블타'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 한국 전통 요리가 장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덕분에 김치는 건강한 장내 세균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매체는 김치가 전신에 미치는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 덕분에 심장 건강 유지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김치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끝으로 매체는 체중 감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칼로리는 매우 낮지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김치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에게 흥미로운 식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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