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21개 규격 추가…국산차·전기차 대응 확대

미쉐린코리아가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의 국내 판매 규격을 확대한다.

미쉐린코리아는 크로스클라이밋 3 신규 규격 21종을 국내 시장에 추가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중형·준대형 세단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등 국내 주요 판매 차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규격 확대에 따라 현대차 쏘나타·그랜저·싼타페·아이오닉 5, 기아 K5·K8·쏘렌토·EV6, 제네시스 G70·GV70 및 GV70 전동화 모델 등에 장착할 수 있는 제품군이 늘어난다.

BMW 3시리즈·7시리즈·X5, 볼보 XC40, 메르세데스-벤츠 GLC, 테슬라 모델 3, 폭스바겐 ID.4 등 수입차용 규격도 확대된다.

크로스클라이밋 3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사계절용 타이어다. 눈길 주행 성능 기준을 충족한 타이어에 부여되는 '3PMSF(3 Peak Mountain Snow Flake)' 인증도 받았다.

미쉐린에 따르면 신제품은 전작보다 젖은 노면 접지력이 4% 향상되고 수명은 15% 늘었다.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넓어지는 V자형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타이어가 마모된 이후에도 배수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노면 접촉 면적과 압력을 고르게 분산하는 '맥스터치(MaxTouch)' 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속과 제동, 코너링 때 발생하는 힘을 분산해 마모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미쉐린은 2015년 크로스클라이밋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2021년 크로스클라이밋 2, 지난해 크로스클라이밋 3를 출시하며 올웨더 타이어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규격 확대로 국내 주요 국산·수입 세단과 SUV, 전기차 운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미쉐린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