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는 강연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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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게임 행사인 지스타 2024 개최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래프톤 '인조이'뿐만 아니라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하는 넷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스타 다이브' 등의 신작도 만날 수 있어 많은 게이머가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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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게임 행사인 지스타 2024 개최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래프톤 '인조이'뿐만 아니라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하는 넷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스타 다이브' 등의 신작도 만날 수 있어 많은 게이머가 기대감을 표했다.
지스타에는 각 게임사 출품작만큼 기대를 모으는 콘텐츠가 있다. 바로 지스타 게임 콘퍼런스(지콘)다. 지난해에는 금강선 스마일게이트RPG 최고창의성책임자가 '로스트아크 12년간의 개발 비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많은 관람객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올해 지콘의 라인업은 더욱더 풍성하다. 오프닝에서는 2025년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개발을 지휘하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라이브 게임 서비스하듯이 신규 게임 개발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프로듀서,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테크모게임즈 총괄 프로듀서, 하마구치 나오키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디렉터, 우중 선본네트워크 CEO, 니콜라스 두셋 팀 아소비 스튜디오 디렉터, 미조베 타쿠로 포켓페어 CEO, 마이크 퀴글리 나이언틱 CMO 등 글로벌 인기 게임 개발 소속 개발자들의 강연이 잇따른다.
윤 대표 외 한국 개발자로는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PD와 림버스 컴퍼니의 창시자인 김지훈 프로젝트 문 CEO, 산나비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 유승현 원더포션 디렉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각 개발자들의 노하우와 성공담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지스타 2024 기간에 벡스코 컨벤션 홀도 메인 홀만큼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버클리 유겐스 엑솔라 CMO, 김규삼 네이버 웹툰 작가, 안무정 LG CNS 책임 등도 강연 무대에 서는 만큼 단순 게임 개발자가 아닌 IT 업계 개발자, 디자이너 꿈나무들에게도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지콘은 11월 14,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강연 시간은 각각 50분이며 강연을 마친 후에는 10분의 휴식 시간이 제공된다. 이때 윤명진 대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요네야마 마이 애니메니터, 시부사와 코우 프로듀서 외 나머지 강연은 3트랙으로 동시 진행된다.
예를 들어 11월 15일 오후 4시 50분에는 스니커즈 스테이지에서 김용하 PD 강연이, 2트랙에서는 버클리 유겐스 엑솔라 CMO, 3트랙에서는 문종범 문랩스튜디오 CEO가 동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청취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강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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