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랑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딸기와 궁합이 좋고 나쁜 음식들

‘딸기’만큼 상큼하고 맛있는 과일이 또 있을까. 특유의 단맛과 상큼함,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는 건강에도 좋은 과일로,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이 62㎎에 달한다. 이는 신 과일의 대표로 꼽히는 레몬보다도 높은 것이다. 단맛을 가득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함유한 당의 양이 적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지금부터는 맛있을 뿐 아니라 영양분도 채울 수 있는 딸기와 궁합이 좋거나 나쁜 먹거리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딸기와 궁합 좋은 음식

견과류

견과류에는 셀레늄, 비타민C, 토코페롤 등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견과류를 딸기와 함께 먹으면 딸기의 비타민C가 견과류의 비타민E의 효능을 활성화시키게 된다. 비타민E는 눈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으며,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영양소다. 견과류는 또한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욕을 억제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반 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는 먹거리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와 파프리카를 함께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으며, 피부 미용도 기할 수 있다. 또한 파프리카에는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파프리카는 색깔에 따라 효능이 다른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주황색은 피부 미백 효과가 탁월하다. 노란색은 혈관 질환 예방에 좋으며, 초록색은 빈혈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석류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딸기와 석류를 같이 먹으면 딸기의 비타민C가 석류의 효능을 증가시켜서 피부 노화를 늦추게 된다. 골다공증, 관절염 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석류는 자궁 근종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를 요한다. 석류를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자궁 근종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석류가 혈압 강하 작용을 하기에, 혈압약을 복용하는 이들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연어

연어는 꾸준히 먹기만 해도 면역력 강화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역력 향상에 필수인 비타민D가 농축된 식품이기도 하다. 단백질, 비타민B6, 오메가3 지방산, 마그네슘 등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고 기미, 주근깨를 예방할 수 있으며, 연어의 비타민B1, B2는 콜라겐 재생을 돕는다. 그렇기에 함께 먹으면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두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두유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소플라본 성분은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딸기 또한 항암 효과가 뛰어난 먹거리로 꼽힌다. 딸기와 두유를 함께 먹으면 그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암센터에 따르면 이소플라본은 유방암뿐 아니라 전립선암, 대장암 등 각종 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치즈

치즈 또한 딸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꼽을 수 있다. 딸기와 치즈를 같이 먹으면 뼈 건강과 콜라겐 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치즈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A, B 성분들은 피부 점막과 뼈, 그리고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딸기의 비타민C와 만나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게 된다. 따라서 연어와 마찬가지로, 치즈 또한 딸기와 함께 먹으면 피부 건강을 기할 수 있다.


우유

두유뿐 아니라 우유도 딸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먹거리다. 우유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뼈 건강을 증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우유의 철분은 체내에서 딸기의 비타민C와 만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에, 영양의 측면에서 딸기와 우유는 궁합이 좋다. 딸기에 든 구연산 또한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도울 수 있기에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딸기와 우유를 같이 갈아서 마시면 맛은 물론 뼈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적당히 조절해 먹으면 건강에 좋은 먹거리다. 특히 딸기와 함께 먹었을 때 좋다.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압 조절과 혈액 순환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달다고 해서 설탕과 함께 먹는 것은 추천하기 힘들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혈당 수준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음식인데, 딸기와 함께 먹을 때는 더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두 먹거리는 모두 강력한 항암 효과를 제공한다. 브로콜리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설포라판이라는 화학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딸기로는 엘라그산 등의 항산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둘을 함께 먹으면 서로의 항암 효과가 증진될 뿐 아니라, 브로콜리의 섬유질과 딸기의 비타민C가 소화 건강과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딸기와 궁합 나쁜 음식

딸기를 활용한 베이커리류를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딸기는 밀가루를 기반으로 한 음식과 궁합이 좋지 않다. 빵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혈당 수치를 빠르게 상승시키고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딸기의 장점은 정제된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할 때 감소될 수 있으며, 특히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물질의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딸기의 소화를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