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골든벨' 나왔다가 외모탓에 왕따 당했다는 여배우의 정체.jpg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력,
배우 박하선의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배우의 시작, 우연에서 운명으로

고등학생 시절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캐스팅된 박하선은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경성스캔들’, ‘왕과 나’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10년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고운 이미지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주목받으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이킥으로 대중적 인기 급상승

2011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은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교사 캐릭터로 코믹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녀는 과거 ‘하이킥2’ 오디션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데, 이유는 ‘노안’ 이미지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신세경 역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이후 예능 '강심장'에서 긴 촬영 시간에 피곤한 나머지 잠든 모습이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며 캐릭터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하이킥3’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재밌는 친구네”라는 평과 함께 시즌3에 캐스팅되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박하선은 이 계기로 집도 사고 차도 살 수 있었다며 강호동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결혼과 육아, 그리고 연기 복귀

박하선은 드라마 ‘투윅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류수영과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출산했으며, 이후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으로 복귀해 감정선이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어 ‘산후조리원’, ‘검은 태양’, '며느라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능에서도 빛나는 진솔함

최근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며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하선은,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강심장’ 시절의 비화를 털어놓기도 하며 겸손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기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유연한 태도로 사랑받고 있는 박하선은 앞으로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