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 해보고 싶으니 가져와" 유혹해 마약사범 체포

오서연 2022. 11. 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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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동네 지킴이' 시청자가 마약 투약자로 위장해 경찰의 마약 소지범 체포를 도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마약 투약 및 소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A씨는 마약을 가져와 집에서 같이 마약을 투약하자는 한 여성 B씨의 제안에 속아 넘어가면서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B씨는 이 채널에 마약사범을 제보하기 위해 마약 투약자로 위장해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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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 마약 투약자로 위장해 경찰에 제보
'동네 지킴이' 유튜브 채널 시청자가 마약 투약자로 위장해 경찰의 마약 소지범 체포를 도왔다./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동네 지킴이' 시청자가 마약 투약자로 위장해 경찰의 마약 소지범 체포를 도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마약 투약 및 소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수사 중입니다.

A씨는 마약을 가져와 집에서 같이 마약을 투약하자는 한 여성 B씨의 제안에 속아 넘어가면서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B씨는 A씨에게 "신종 마약을 해보고 싶으니 가져오라"고 말했고, A씨는 B씨의 제안을 믿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 B씨는 없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동네 지킴이'는 각종 범죄 척결을 내세우며 운영되는 유튜브 채널로 추적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이 채널에 마약사범을 제보하기 위해 마약 투약자로 위장해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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