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킹 삼진 후 판정에 격분, 방방이 내던지고 껌 통 내동댕이…6경기 나오지 마세요→강력 항소

이성필 기자 2025. 8.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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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지난 5월 부상에서 복귀해 뉴욕 메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워커 뷸러.

격분한 뷸러, F로 시작하는 욕설을 쏟아냈고 이를 들은 심판은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삼진 후 덕아웃으로 향하던 콘트레라스는 심판을 향해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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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격렬하게 항의, 퇴장 당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 ⓒ연합뉴스/REUTERS/AP
▲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격렬하게 항의, 퇴장 당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 ⓒ연합뉴스/REUTERS/AP
▲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격렬하게 항의, 퇴장 당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 ⓒ연합뉴스/REUTERS/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지난 5월 부상에서 복귀해 뉴욕 메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워커 뷸러.

올 시즌 LA다저스를 떠나 보스턴에 왔고, 의욕이 넘쳤습니다.

4승 1패를 거두다 오른쪽 어깨 염증 부상으로 재활 후 돌아왔습니다.

3회초 후안 소토에게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

그러나 심판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격분한 뷸러, F로 시작하는 욕설을 쏟아냈고 이를 들은 심판은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알렉스 코라 감독도 분노해 뛰어나왔다가 동반 퇴장.

뷸러의 흥분이 경기를 망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장면이었습니다.

그나마 2-0으로 이겨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심판과 격렬한 언쟁을 벌이고 방망이까지 집어던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는 달랐습니다.

26일 피츠버그전 7회말. 1사 1루에서 노볼 투 스트라이크.

요단 라미레즈의 3구째 낮은 포심 패스트볼이 날아왔습니다.

중계 화면상으로도 스트라이크존 하단에 절묘하게 걸친 볼로 보였습니다.

삼진 후 덕아웃으로 향하던 콘트레라스는 심판을 향해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퇴장을 명령이 떨어졌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올리버 마몰 감독, 브랜트 브라운 타격코치까지 뛰어 나와 말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콘트레라스는 헬멧을 벗어 내리쳤고 던진 배트에 브라운 코치가 맞았습니다.

그라운드에는 껌 통이 나뒹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콘트레라스에게 6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습니다.

부당한 징계라 판단한 콘트레라스는 항소했고 27일 다시 경기에 나섰습니다.

수비 시작 전 1루심과 악수했지만, 재심을 해도 징계 수위가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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