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FW는 '루저'..英 매체, 텐 하흐 체제 8경기 평가

한유철 기자 2022. 9. 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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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8경기를 치렀다.

영국 현지에서 이 기간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루저'에 해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8경기를 소화했다.

이들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성공한 선수와 실패한 선수"라는 타이틀로 주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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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8경기를 치렀다. 영국 현지에서 이 기간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루저'에 해당했다.


부임 후 약 2개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8경기를 소화했다. 개막 후 2연패로 나쁜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에 올랐다. 20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어느새 5위에 올랐다. '라이벌' 첼시, 리버풀보다도 높은 순위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든 만큼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 기간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이들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성공한 선수와 실패한 선수"라는 타이틀로 주제를 다뤘다.


각각 3명씩 뽑았다. 첫 번째 '위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었다. 이견은 없을 듯하다.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에릭센은 시즌 초반 3선 미드필더에 적응이 어려운 모습을 보이며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톱 클래스 선수인 만큼 이내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플레이 메이커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위너는 라파엘 바란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엔 다르다.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듀오를 이뤄 맨유의 수비를 탄탄하게 지키고 있다. 마지막 수혜자는 마커스 래쉬포드다. 맨유가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지난 시즌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적설이 뜨기도 했지만 맨유에 남았고 현재 리그 6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루저도 3명이 선정됐다. 첫 번째로 앙토니 마르시알이 언급됐다. 프리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 직전 부상을 당해 컨디션을 이어가지 못했다. 복귀 후 1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미 자리 잡은 맨유의 공격 라인을 뚫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두 번째 선수는 해리 매과이어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지만,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느린 스피드와 좋지 않은 판단력, 실점 후 동료를 탓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팬들에게 완전히 외면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않다. 결국 바란, 마르티네스 듀오에 밀리며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마지막은 'GOAT' 호날두다. 맨유의 자랑, 맨유의 레전드지만 여름 구설수에 휘말리며 입지가 낮아졌다. 결국 팀에 남아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전성기에 비해 확실히 임팩트가 줄어들었다. 리그 6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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