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본체' 손흥민 돌아온다… 웨스트햄전 복귀 전망

김영훈 기자 2024. 10. 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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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지난 16일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에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흰색 하트와 함께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고 남겼다"며 "손흥민은 이번 주 내로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복귀를 점쳤다.

손흥민이 다시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다면 토트넘의 골 결정력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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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8월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 후 손흥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지난 16일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에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저녁 8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매체는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3경기 동안 결장했다"며 "앞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복귀가 임박했다고 했지만 브라이튼전에 나서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흰색 하트와 함께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고 남겼다"며 "손흥민은 이번 주 내로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복귀를 점쳤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게 여러 면에서 긍정적이다. 현재 승점 10점으로 리그 9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티모 베르너가 왼쪽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골 결정력 문제를 드러냈다. 손흥민이 다시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다면 토트넘의 골 결정력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주장'으로서 그라운드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선수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부분도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3호골이자 시즌 5번째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한편 손흥민 외에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도 부상 복귀가 예상된다. 풋볼 런던은 "히샬리송은 지난 6주 동안 종아리 부상으로 고통받았고 이제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며 "토트넘은 그를 매우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도베르는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햄스트링 부상에 다시 빠졌다"며 "모든 게 순조롭다면 웨스트햄전이나 UEL AZ알크마르(네덜란드)전부터 다시 교체 자리를 다툴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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