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안은진, 볼살 어디 갔어?…변화된 미모에 팬심 ‘들썩’

부드러운 새벽빛이 거울에 반사되는 순간, 안은진의 미소는 여름밤의 초대처럼 잔잔하게 번진다.

파란 스트라이프 셔츠에 긴 머리를 한쪽 어깨로 넘긴 채, 은은한 셀카 한 장에도 그녀만의 담백한 매력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소박하지만 심플한 거울 앞에서의 한 컷,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이 포착된다.

이어진 사진 속 안은진은 이자카야의 바 테이블에 앉아, 소박한 일본식 한상차림과 시원한 음료를 즐기고 있다.

평소 친근했던 통통한 볼살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한결 또렷해진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렵해진 턱선과 맑은 눈빛, 그리고 건강한 생기가 화면을 채운다. 소박한 음식과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서, 오랜 친구 같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

야외에서는 환하게 웃으며 야생화 사이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구김 없이 해맑은 웃음, 여름 햇살에 빛나는 건강미가 더해져, 보는 이에게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거창한 스타일링 없이, 오롯이 ‘안은진’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가득한 순간들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연인’, ‘경우의 수’, ‘한 사람만’, ‘나쁜엄마’ 등으로 사랑받아 온 안은진.

최근에는 볼살이 빠진 변화된 모습이 SNS에 올라오며,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다이어트 성공한 거냐”, “이대로만 행복해줘”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하반기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와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예고한 안은진. 매일이 리셋되는 듯한 산뜻한 일상, 그 자체가 힐링이 되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