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이란 외교정상화 "환영… 중동 평화 기여할 것"

노민호 기자 2023. 3. 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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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와 시아파 맹주 이란은 지난 10일 공동성명을 통해 앞으로 2개월 안에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상대국에 대사관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는 지난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시아파 성직자를 처형하며 외교관계가 끊긴 지 7년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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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가운데)이 10일 베이징에서 무사드 빈 무함마드 알아이반 사우디 국가안보보좌관, 알리 샴카니 이란 최고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과 사우디-이란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는 12일 대변인 성명에서 "이번 합의가 양국 간 신뢰 구축 및 긴장 완화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와 시아파 맹주 이란은 지난 10일 공동성명을 통해 앞으로 2개월 안에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상대국에 대사관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는 지난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시아파 성직자를 처형하며 외교관계가 끊긴 지 7년 만에 이뤄졌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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