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이라크전 나서는 홍명보 감독 "용인미르 선택 나쁘지 않았다...잔디 잘 적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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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이라크전에서도 승리를 노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려고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대한다.
복병 이라크는 2차예선에서 6전 전승을 하며 1위로 3차예선에 올라왔다.
이라크는 강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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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전에서도 승리를 노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려고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대한다. 한국은 승점 7점으로 이라크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요르단을 이긴 홍명보호는 이라크와 만난다. 복병 이라크는 2차예선에서 6전 전승을 하며 1위로 3차예선에 올라왔다. 17득점 2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다. 3차예선에서도 순항 중이다. 쿠웨이트와 0-0으로 비겼지만 오만, 팔레스타인을 각각 1-0으로 잡으면서 승점을 챙겼다. 홍명보호는 요르단만큼 부담스러운 상대를 홈에서 상대한다. 이라크와 상대 전적은 23경기 9승 12무 2패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소집 제외가 된 가운데, 황희찬과 엄지성이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승우, 문선민을 대체발탁해 2선 자원을 늘렸다. 이라크를 잡기 위해 요르단전 귀국 후부터 회복, 전술 훈련에 임했다. 홍명보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이하 홍명보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출사표.
10월에 2연전 요르단전 이후 가장 승점이 근접한 팀과의 경기다. 이라크는 강한 팀이다. 무조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요르단전 마치고 난 후 선수단 내 자신감이 생겼다. 9월보다 더 좋아졌다고 본다. 아직 1경기 남아 있으니 잘 준비해서 내일 좋은 경기를 치르며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아이멘 후세인 방어 방법?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득점력도 좋다고 본다. 우리 선수들이 몇 번 경기를 한 경험이 있다. 후세인이 있다는 건 위협적이다. 1차적으로는 그 선수에게 오는 공을 제어하고 만약 공을 받으면 어떻게 커버를 할 것인지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 용인미르스타디움 잔디가 좋은데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까.
잔디가 영향을 많이 미칠 것이다. (경기를 할) 몇 군데 봤는데 용인미르스티다움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 약간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해왔던 잔디와는 다르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이 많아 잔디를 맞는 건 사실상 타팀과 같은 입장이다. 적응을 해야 하고 잘 준비하겠다.
- 배준호의 장점은?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느낀다. 소속팀에서 안쪽에서 하는 플레이를 잘하고 좋아하는 선수라고 느낀다. 우리 선수들에게 잘 맞는 옷을 입히는 게 내 역할이다.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 이강인이 요르단전 밀착 마크를 많이 당했다.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에서도 상대 마크가 2명씩 붙더라. 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 기량 걱정보다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이라크전 공략 방법?
어느 시점에 득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요르단전에서 팀 플레이를 보면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안 가지고 있을 때 모두 좋았다. 좋지 않은 흐름 속에서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어느 시점에 나올지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 이라크는 수비도 탄탄하다. 공격수들이 부상이 많아 조직력에 문제가 있지만 해법을 찾았는지 궁금하다.
황희찬, 엄지성 모두 부상 이탈을 했는데 대체자원들이 얼마만큼 해주는지가 중요하다. 꾸준하게 해왔던 방법대로 공격도 조직적으로 하려고 연습 중이다. 다만 파이널 서드로 가서 어떤 식으로 득점을 할 것인지는 오늘 훈련에서 더 하려고 한다. 서로 더 해보고 내일 경기에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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