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신’ 토트넘, 역대급 정신 나간 ‘패닉 바이’ 예고···1300억 돈다발 들고 ‘맨시티 FW’ 다시 찾아간다


토트넘 홋스퍼가 역대급 망신을 당해 사비뉴 영입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이 과정에서 ‘패닉 바이’를 시도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토트넘은 최근 사비뉴 영입에 한 번 실패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시티의 공격수 사비뉴 영입을 위해 약 4200만 파운드(약 792억원)를 입찰했지만, , 맨시티가 잔류를 결정하며 이적이 최종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사비뉴가 토트넘으로 떠나면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 호드리구를 영입할 계획이었다. 사비뉴 잔류로 해당 계획은 실현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의 사비뉴 영입과 맨시티의 호드리구 영입 모두 좌절됐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지난 19일 독점으로 “맨시티는 사비뉴 매각으로 이적료를 벌고자 했지만, 이제는 그 움직임에 대한 가능성을 닫았다. 토트넘은 사비뉴가 잔류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단을 유지하고 매각할 생각이 없다. 사비류 잔류에 큰 지분이 있는 건 과르디올라 감독이다”라고 주장했다.


사비뉴 영입에 실패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었다. 또 다른 ‘기대주’ 에베리치 에제 영입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기대는 실망으로 변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에제는 24시간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계약도 마쳤다. 의심의 여지 없이 아스널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 외신에선 “아스널이 에제를 토트넘에 하이재킹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번 사례로 토트넘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잉글랜드 대표 구단은 토트넘과 달리 전력 강화를 마쳤다”며 토트넘이 ‘명문 구단’이 아니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토트넘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다. 프랭크 감독의 스쿼드는 만족스럽지 않다. 최근 행보로 토트넘은 공개적인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 팬들처럼 프랭크 감독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토트넘을 비판했다.

대망신을 당한 토트넘이 명예 회복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브라질 언론 ‘ge’는 지난 21일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을 위해 8000만 유로(약 1292억원)를 포함한 새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에제를 뺏긴 뒤 사비뉴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까지 사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맨시티는 사비뉴 영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지 않다. 이적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만약 토트넘이 사비뉴를 8000만 유로에 영입하면 구단 신기록이다. 지금 토트넘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로 합류한 선수는 도미닉 솔란케 약 6500만 파운드(약 1214억)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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