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71km 달리는 벤츠 전기 세단 '더 뉴 EQE'..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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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28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EQE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E 350+ 모델을 우선 선보인 뒤 고성능 AMG 모델 및 사륜구동 4MATIC 모델 등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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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EQE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국내에서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모델은 '더 뉴 EQE 350+'다. 88.89kWh 용량의 배터리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71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 215kW, 최대토크 56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EQE의 외관은 낮고 슬림한 전면부, 측면의 쿠페형 실루엣과 후면의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로 진보적이고 스포티한 비지니스 세단의 모습을 완성했다.
넓은 표면 처리와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seamless design)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다.
더 뉴 EQE 의 휠베이스는 3120mm로 10세대 E-클래스(W213)와 비교해 180mm 길어졌다.앞좌석 숄더룸과 실내 길이는 각각 27mm, 80mm 늘어나 탑승객에게 더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외관에는 20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차량 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과 중앙의 세로형 12.8인치 올레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다.
전기차에 특화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지형, 주변 온도, 속도, 냉난방 등을 고려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경로에 따라 운전자가 선호하는 충전소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어 운전자는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더 뉴 EQE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 뉴 EQE 350+는 최대 170 kW출력의 급속 충전과 8.8kW 출력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2분이 소요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10년/25만km(선도래 기준)의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E 350+ 모델을 우선 선보인 뒤 고성능 AMG 모델 및 사륜구동 4MATIC 모델 등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 뉴 EQE350+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160만원이며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과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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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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