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청년패키지상품 '우리WON하는청년미래지원보장보험'
질병으로 소득 어려워질때 치료비 부담 덜고 적금 납입 분납
'위험 보장'과 '금융 자산 관리'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 제시
![[출처=우리금융, 동양생명]](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552778-MxRVZOo/20260625100850037kqtg.jpg)
우리금융그룹이 청년 세대의 자산 형성 지원과 경제적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그룹 차원의 '청년 금융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핵심에는 동양생명이 출시한 '(무)우리WON하는청년미래지원보장보험'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상품은 단순한 보장을 넘어, 정부의 청년 자산 형성 정책인 '청년미래적금'의 성공적 완주를 돕는 보조적 안전장치라는 점에서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험의 패러다임 변화 '일시금'에서 '월지급'으로
25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기존 건강보험이 질병 진단 시 일시금을 지급해 치료비 마련에 집중했다면, 이번 신상품은 '생활 안정'과 '자산 형성 유지'라는 목적을 분명히 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질병이나 장해 발생 시 보험금을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잔여 납입 기간 동안 매월 분할 지급하는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3년 만기 월납 구조로 설계된 이 보험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 진단 시 보험금을 나누어 지급한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금액 50만원 기준으로 가입 15개월 후 질병을 진단받으면, 남은 기간과 추가 1개월을 합쳐 총 22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을 수령한다.
이는 청년들이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소득 활동이 어려워질 때, 치료비 부담을 덜고 적금 납입을 중단하지 않게 하는 일종의 '경제적 구명조끼' 역할을 수행한다. 30세 기준 남성 약 3675원, 여성 3060원이라는 낮은 보험료 또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우리'라는 이름의 그룹 시너지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동양생명의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계열사별 역량을 결집해 청년층을 공략하는 통합 이벤트 '우리의 미래는 청년'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계열사 간 칸막이를 허물고 청년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려는 '원(One) 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우리은행은 연계 상품인 '우리 청년미래적금'을 통해 자산 형성의 기본을 제공하고, 우리카드는 'D4카드의 정석Ⅱ' 이용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첫 투자 입문자를 위해 신규 계좌 개설 시 ETF 주식을 증정하며 자산 운용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우리저축은행은 'TOK7' 정기적금을 통해 최대 연 5.7%라는 공격적인 금리를 제시, 단기 자산 증식을 원하는 고객을 견인한다.
이러한 전방위적 지원은 청년 고객이 은행 적금으로 자산을 모으고, 동양생명 보험으로 그 과정을 방어하며, 카드와 증권으로 생활과 투자의 혜택을 누리는 선순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왜 지금 '청년'인가
우리금융그룹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선 전략적 선택이다. 청년층은 향후 주요 금융 소비자층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미래적금'과 같은 정책적 흐름에 발맞춰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편함으로써, 미래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포석이다.
특히 동양생명의 보험 상품은 '위험 보장'과 '금융 자산 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유의미한 시사점을 준다. 기존 보험 상품들이 질병 자체에 집중했다면, 이 상품은 질병이 개인의 재무적 목표(자산 형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방어한다는 점에서 '청년 생애주기 맞춤형 설계'의 정석을 보여준다.
종합했을 때 이번 우리금융그룹의 행보는 저출산과 경제적 불확실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금융기관이 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오는 8월 7일까지 이어지는 그룹 통합 이벤트는 이러한 전략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체감 혜택으로 이어질지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청년 고객 입장에서는 본인의 재무 상황에 맞춰 적금, 보험, 투자 혜택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조합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는 이번 우리금융의 사례를 통해 향후 청년 타겟 상품이 '보장성'과 '자산 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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