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래시포드는 축구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과 인터뷰에서 맨유를 크게 비판했다.
래시포드는 "난 맨유의 선수이자 한 명의 팬으로서 팀의 현실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다. 성공하는 팀엔 원칙이 있는데 맨유는 없었다. 그저 눈앞에 상황에만 연연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 방향성이 계속 바뀌었다. 방향을 계속 바꾸면 성공할 수 없다. 단기 대회야 우승할 수 있겠지만 딱 거기까지다"라고 밝혔다.
비판은 계속됐다. 래시포드는 "맨유는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팀이 발전하려면,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원칙을 지키면서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맨유는 감독, 전략이 매번 바뀌어서 매 시즌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이적을 요구했으나 이루지지 않았고 당시에는 아스톤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잦은 일탈과 낮은 워크에식으로 팬들은 물론 구단 관계자들도 래시포드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고, 결국 쫓겨나 듯 나갔다.
이번 이적도 임대 이적이다. 완전 이적 조항이 있긴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는다면 래시포드는 맨유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강하게 비판한 것을 미뤄봤을 때 래시포드는 맨유와 인연은 완전히 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