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만 커플 유튜버, 여권에 러브레터 작성...비판↑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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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60만 커플 온라인 방송인 '나코나코 커플' 나고미(24)와 코쿤(26)이 여권에 친필로 사랑의 메시지를 작성해 비판받고 있다.
지난 22일 나코나코 커플은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코쿤은 나고미의 여권 비자란을 보여주며 메시지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여권에 메시지를 작성한 것에 누리꾼은 "상식 밖 행동에 깜짝 놀랐다", "비상식적인 일을 미담처럼 얘기하지 말라", "젊은 커플이 따라 할까 봐 걱정된다" 등 나코나코 커플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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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160만 커플 온라인 방송인 '나코나코 커플' 나고미(24)와 코쿤(26)이 여권에 친필로 사랑의 메시지를 작성해 비판받고 있다.
지난 22일 나코나코 커플은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에서 나고미는 프랑스 파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고 코쿤은 나고미를 배웅했다.
코쿤은 나고미의 여권 비자란을 보여주며 메시지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나고미가 모델로서 더욱 발전하는 게 굉장히 즐겁다'라고 적혀있었다. 게시했던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해당 장면으로 나코나코 커플은 논란에 휩싸였다. 여권 비자란은 본래 입국 목적이나 유효기간 등을 명시한 도장을 찍거나 비자 씰을 붙이는 게 목적이다.
여권에 메시지를 작성한 것에 누리꾼은 "상식 밖 행동에 깜짝 놀랐다", "비상식적인 일을 미담처럼 얘기하지 말라", "젊은 커플이 따라 할까 봐 걱정된다" 등 나코나코 커플을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26일 코쿤은 나고미와의 화상 통화 영상을 게시 "나고미에게도 폐를 끼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여권을) 열었을 때 나고미가 기뻐할 생각에 그랬다"라며 시청자에게도 "혼란을 초래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따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나코나코 커플은 지난 2019년부터 온라인 채널 운영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헌팅을 통해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나코나코 커플은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영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라며 활동 휴지를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활동 휴지에 두 사람의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한 달 뒤인 3월 결혼을 발표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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