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에 있는 천안아산-서울 2년 출퇴근 후기
일단 빡셈 존나 빡셈 하지마셈
나는 도어투도어로 단순 이동 시간만 한시간 반이였음(버스/지하철 기다리는 시간 포함하면 두시간)
천안아산역에서 우리집은 차타면 10분도 안걸릴 정도로 가깝지만 걸어가기엔 좀 그럼
회사의 경우 오금역에 있어서 천안아산역-수서역(SRT)-오금역으로 이동함
장단점은 확실한데 개인적으로 단점이 더 큼
장점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면서 생활비 세이브 가능
-익숙한 생활환경(친구, 지인 등 인맥 및 놀거리 등)
-회식/야유회 일찍 뺄 수 있음
-심리적 안정감이 있음
단점
-비싼 교통비(당시 살인적인 천안 버스비+지하철요금+SRT요금)
-회사 행사 및 출장, 야근 참여에 부담이 큼+추가적인 교통비 지출
-매달 개빡센 티켓팅(매크로를 뚫어야 댐)으로 인한 스트레스
-숙취/날씨 디버프 받으면 진짜 뒤질거 같음(정기권의 경우 자리에 앉아서 가는게 아니라 통로에서 가기 때문에 힘듬)
출퇴근 황금시간 정기권은 진짜 매크로와의 싸움임
나름 노하우 생겨서 꽤 뚫긴 했었는데 진짜 이거만 해도 스트레스가 장난아님
개인적으로 자취 전까지 보증금 모으는 기간 한 3-12개월까지는 쩔수 없다지만 그 이상은 개인적으로 비추
집이 천안아산역과 매우 가깝고 정기권을 매달 잘 뚫을 수 있는 사람이면 해보고 생각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