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누군가에겐 ‘임창정의 아내’로, 누군가에겐 ‘전직 승무원’, ‘요가 강사’로 알려졌지만, 지금의 그녀는 그 어떤 수식어보다도 ‘브랜드 대표’라는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린다.

최근 그녀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라벤더 앤 오트’를 정식 론칭하며 창업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을 감싸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1년 전 지인들과의 티타임에서 나온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그 감성 가득한 한 문장이 결국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공식 SNS를 통해 서하얀은 “작년 여름부터 수차례 입어보고, 고치고, 다시 입어보며 만들었다”며 진심이 깃든 제작 과정을 전했다.

디테일 하나에도 손끝의 정성을 담았다는 그녀는, 단지 옷을 파는 것이 아닌 ‘편안함과 따뜻함’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강조한다.

특히 브랜드의 얼굴이자 실질적 피팅 모델로 나선 그녀는 176cm의 큰 키와 53kg의 균형 잡힌 몸매를 바탕으로, 어떤 룩도 세련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셔츠, 플로우 원피스, 실키한 팬츠 셋업 등에서 서하얀 특유의 담백한 무드와 자연스러운 핏이 살아있다.

직전까지 승무원과 요가 강사로 활동했던 커리어가 몸에 남긴 정제된 실루엣이 지금의 브랜드에 고스란히 녹아든 셈이다.

SNS 상에서는 “모델도 CEO도 찰떡”, “저런 핏은 타고나야 해요”, “단순한 제품 이상, 감성 그 자체”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잘 만든 옷 하나가 하루를 바꾼다’는 말처럼, 서하얀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로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