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맞아? 그냥 가디건 하나 걸쳤을 뿐인데… 남규리 가디건 패션

남규리는 이번에도 ‘청량함을 입는다’는 말이 딱 맞았어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들판에서, 선명한 로열블루 롱 슬립 드레스가 배경보다 먼저 눈에 들어와요.
흐르는 실루엣에 햇빛이 스며들면서, 남규리 특유의 투명한 분위기가 더 또렷해졌죠.
여기에 아이보리 컬러의 루즈 가디건을 살짝 걸쳐서
드레스의 여성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바람 따라 자연스럽게 펄럭이는 실루엣으로 여행 스타일링의 감성을 완성.
그리고 가장 포인트.
넓은 챙의 스트로 햇 + 리본 스트랩.
얼굴형을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어깨에 드롭되는 머리결까지 함께 연출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예쁜 사람’ 느낌 그대로.
신발은 화이트 스니커즈로 힘을 빼서
드레스 코디가 과하게 드레시해지지 않도록 차분하게 밸런스를 잡아준 게 핵심이에요.
이건 꾸민 게 아니라, 원래 이렇게 사는 사람의 여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