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북구 사람은 나” 박민식 후보 개소식, 지도부 총출동

이해인 기자 2026. 5.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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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부산 북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박민식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박 후보 등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의 개소식에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이 총출동했다.

10일 오후 부산 북구에서 열린 박 후보 개소식에는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거 집결해 세를 과시했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민수·김재원·조광한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5선의 권영세·김기현·나경원·조배숙 의원과 4선의 안철수 의원 등 중진 의원과 강선영·김민전·김장겸·박준태·박충권 의원도 한자리에 모였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국회 의원 17명 중 곽규택·박성훈·박수영·백종헌·서지영·이헌승·정동만·조승환·주진우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진짜 북구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떳다방처럼 난데없이 날아온 사람들이 북구를 발전시키겠다고 하면 여러분 믿으시겠냐”며 “이것은 북구 주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경상도 말로 ‘알로 보는 것’”이라고 했다. 개소식에는 구포에서 박 후보와 6남매를 홀로 키워낸 91세 노모도 함께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주먹을 쥐고 있다. /뉴스1

장 대표도 박 후보를 “북구가 낳고 북구가 키워낸 진짜 일꾼, 진짜 북구 사람”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향해서는 “정치를 할 줄도 모르고 해서는 안 될 사람이다. 대한민국을 통째로 망가뜨리는 이재명이 찍어서 내려보낸 후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도 한 후보에 대해선 “하얀 옷 입고 다니는 사람은 얘기를 안 하겠다”고 말한 뒤, 하 후보를 향해서는 “정치에 나올 준비가 안 돼 있는 사람이다. 시장에서 열심히 일해 훌륭한 자식을 키워냈는데 (그 상인과 악수한 뒤) 손을 탈탈 털고 그러는 게 말이 되냐”고 했다.

나경원 의원도 “구포시장 갔더니 온통 외지인들이 왔다 갔다 하더라”라며 “북구를 발전할 사람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했다. 권영세 의원도 “뜨내기는 가라”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박 후보는 “가짜 북구 주민, 북구 주민 호소인과 진짜 북구 사람인 박민식의 싸움”이라며 “박민식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부 총질하는 보수, 유아독존적인 보수, 그런 구태 보수는 이제 물러가고 저 박민식 같은 확실한 사람이 낙동강 방어선을 지킬 것”이라며 “북구를 살리고 우리 국민의힘을 살리기 위해서 제 한목숨 바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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