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보고타'는 인연, 콜롬비아서 무대인사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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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인연이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공식 초청작이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오픈토크에 참석한 감독, 배우들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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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부산=이경호 기자
배우 송중기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인연이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김성제 감독과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김종수 등 출연 배우들이 함께 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공식 초청작이다. 부산에서 최초 상영, 극장 개봉에 앞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지난 3일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첫 상영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된 바 있다. 상영 후 GV에 김성제 감독,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조현철, 김종수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어 4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오픈토크에 참석한 감독, 배우들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
송중기는 이번 작품에서 국희 역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극 중 국희는 19세 청년에서 밀수 거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송중기는 "(제가) 요즘에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소개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고 겸손해지는 것 같다"라면서 "(올해) '보고타'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떨리고 긴장된다. 바쁘신 와중에도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이번 작품에서 거물로 성장하는 모습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궁금해 하자 "거물이 되는 거 집중한 적은 사실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본 처음 봤을 때, 제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찐득찐득한 인물들 간의 호흡을 선배님들과 너무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감독님의 첫 작품(연출) '소수의견'을 뒤늦게 봐서 참 좋은 작품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나르코스'라는 드라마, 영화 '시카리오'(시카리외 데이 오브 솔다도)에 꽂혀있을 때였다"라면서 "감독님이 대본을 주셨고, '콜롬비아에서 올로케 영화하는구나'했다. 근데 거기서 터를 잡고 정착한 한국인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게 자연스럽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해보고 싶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한 덕분에 대단한 선배님들과 호흡할 기회가 생겼다. 그런 의미에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중기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콜롬비아 촬영 때를 회상했고 "콜롬비아 분들의 흥이 너무 좋았다. '와, 이렇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고로 일상생활을 영위하시는구나' 했다"라면서 "한국 스태프, 콜롬비아 스태프 같이 회식한 적이 있다. 제 짧은 배우 인생에서 NO.1 회식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식 때) 갑자기 한국 팀, 콜롬비아 팀 댄스 배틀이 있었다. 김종수 선배님은 '잘못된 만남' 한번 추시고, 콜롬비아 팀 살사를 췄다. 이런 분위기가 콜롬비아 분들의 흥이, 현장 공기를 채워주신 것 같다. 많이 기억에 남는다. 빨리 다시 가고 싶다"라면서 "이 영화 사랑 받아서 콜롬비아에서 무대인사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렸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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