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차 캠프 마치는 두산, 미야자키행 5명 탈락자가 생긴다...마지막 운명의 청백전 [시드니 현장]

[시드니(호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5명의 탈락자 발생, 생존자 가를 마지막 청백전.
두산 베어스의 2026 시즌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 캠프가 이제 곧 막을 내린다.
치열하게 훈련을 해온 두산 선수단은 18일 마지막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그리고 19일 가벼운 훈련 후 휴식을 취하고 20일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를 향해 떠난다.
대부분의 팀이 1차 캠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경기력을 점검하고 실전을 치르는 2차 캠프는 규모를 줄인다. 실전 위주이기에 너무 많은 선수를 데려가는 게 무의미한 면이 있고, 또 시즌 개막이 다가오는 시점 선수단에 어느정도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장치다.
두산은 이번 1차 캠프에 총 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넘어간 곽빈 제외 현재 44명의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다.

미야자키 캠프에는 총 5명의 선수가 갈 수 없다. 투수 2명, 포수 1명, 내야수 1명, 외야수 1명이 제외될 예정이다. 명단이 확정된 건 아니다. 미야자키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마지막 청백전이다.
두산은 16일 1차 청백전을 치렀다. 7이닝 경기 2대0 스코어가 나왔다. 캠프 합류 때부터 몸을 잘 만들었다는 투수들의 경기력이 좋았다. 스코어가 얘기해준다. 그런 가운데 2명의 탈락자를 정해야 하니 김원형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타자도 양석환이 홈런을 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고 새 외국인 타자 카메론과 3루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안재석이 공-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신인 김주오도 첫 청백전 첫 타석 안타를 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김 감독은 다른 포지션에서도 청백전을 지켜본 후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생각이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기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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