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저질 XX, 저런 X친것들, 내 앞에서”…‘극대노’ 이경규, 무슨일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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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이경규가 원숭이 교미 개그에 분노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경규는 방송에서 후배들의 개그에 극대노 했다는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을 거론했다.

당시 이경규는 후배 개그맨들이 선보인 원숭이 교미 개그에 실제로 분노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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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이경규가 원숭이 교미 개그에 분노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개그맨 출신 방송인 이경규가 원숭이 교미 개그에 분노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경규와 함게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도 게스트로 나왔다.

이경규는 방송에서 후배들의 개그에 극대노 했다는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을 거론했다.

당시 이경규는 후배 개그맨들이 선보인 원숭이 교미 개그에 실제로 분노해 화제가 됐다.

함께 출연한 이선민은 실제 “3배 정도 더 심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용진은 이경규가 저렇게 소리치는 것은 처음 봤다고 했다.

이경규는 “저런 저질 XX들, 저런 X친 것들”이라고 비난한 뒤 녹화까지 중단 시켰다.

그는 “코미디에도 국격이 있다”고 호통을 쳤다.

그러면서 “‘동물의 왕국’에서도 교미는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며 “하물며 인간이, 내 후배들이 내 앞에서 나를 보면서 완전 정신이 나갔다”라고 화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이선민은 “그때 당시 너무 침울해서 PD랑 같이 은퇴를 해야 하나 생각도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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