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려워 서장훈이 100만원도 줬는데 대박 소식 전한 유명배우

조회수 2024. 5.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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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으로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습니다. SS501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매니저에게 인사하고 캐스팅됐습니다.

레인보우로 데뷔했던 노을은 배우로도 전향해 닥터진, 기분 좋은 날, 사내맞선 영화 황후, 뮤지컬에도 여주인공으로 활약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15년 차 걸그룹 관두고 카페 차려 대박 난 30대 여사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노을은 “전 레인보우 멤버 노을이었고 지금은 카페 사장으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노을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데 대한 소회도 밝혔습니다. 그는 “걸그룹 활동 끝나고 나서는 연기를 제대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연기 쪽으로 갔다”며 “오디션도 정말 많이 떨어져 보고 중간중간 작은 작품이나 뮤지컬도 해보다가 한계점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기 활동하면서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왔는데, 카페 일을 해보니 언젠가 내 카페를 갖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다. 그러다 나와 같은 뜻이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운영 중인 카페 매출에 대해 “비수기와 성수기가 있는데 보통 비수기에도 월 4000만원 조금 안 되게 나온다. 잘 나올 땐 훨씬 더 번다”고 말했습니다. 노을은 “사람이 살아가려면 빨리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 내가 계속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었다. 내가 뭔가 미련하게 붙잡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앞서 노을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생활고를 언급하며 “통장 50만원 잔고로 연명했다. 고깃집에서 일할 때 연예인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었는데 서장훈 님을 만났다. 제 사정을 들으시고 100만원 용돈을 주셨다. 나중에 잘되면 ‘아는형님’ 나가서 미담으로 말해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 나갔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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