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퇴직 임원 사전 통보… 이르면 내주 초 사장단 인사

현화영 2022. 12.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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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퇴임 대상 임원들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 중이며, 이르면 다음주 초인 5일 사장단을 시작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해외 및 국내사업장 연말 퇴직 대상인 임원을 대상으로 재계약 불가 통보에 나섰다.

이번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임원 수는 부사장을 포함해 상무급 임원까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퇴임 대상 임원 통보'는 인사 발표 전 이뤄지는 절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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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전자가 퇴임 대상 임원들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 중이며, 이르면 다음주 초인 5일 사장단을 시작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해외 및 국내사업장 연말 퇴직 대상인 임원을 대상으로 재계약 불가 통보에 나섰다. 

이번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임원 수는 부사장을 포함해 상무급 임원까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퇴임 대상 임원 통보’는 인사 발표 전 이뤄지는 절차로 알려졌다.

이르면 5일 삼성전자 등 전자계열사를 시작으로 정기 임원 인사가 발표된다.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안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정기 인사는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첫 인사’여서 관심을 끈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주요 CEO 대부분을 유임시키는 조직 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내년에도 한종희 DX(완제품) 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 DS(반도체) 부문장 사장의 ‘투 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장단 역시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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