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5경기 4골' 브란트, 이재성 제치고 분데스리가 2월 이달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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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브란트가 분데스리가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은 분데스리가 자회사 Sportec Soulutions가 모든 리그 경기에서 수집한 통계를 토대로 6명의 후보를 가린다.
그 결과 브란트가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이번 2월에 보여준 브란트의 활약은 그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 충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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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브란트가 분데스리가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창의적인 선수 브란트는 팀 동료인 하파엘 게헤이루, 니코 슐로터벡과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보르나 소사(슈투트가르트)를 제치고 투표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은 분데스리가 자회사 Sportec Soulutions가 모든 리그 경기에서 수집한 통계를 토대로 6명의 후보를 가린다. 해당 통계는 득점, 어시스트, 태클 등 20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한다.
6명의 후보를 두고 분데스리가 18개 팀 주장단 투표(30%), 분데스리가 레전드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 및 언론인 투표(30%),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팬투표(40%)를 합산해 이달의 선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브란트가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브란트는 2월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브란트는 2월 동안 총 8번의 슈팅을 날렸고 4골을 넣는 등 엄청난 결정력을 보였다. 지난 4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득점을 시작으로 11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도 득점했고, 이어진 헤르타 베를린과 호펜하임과의 맞대결에서 연이어 골을 넣으며 리그 4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
다만 최근 유럽대항전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브란트는 전반 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2월에 보여준 브란트의 활약은 그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 충분한 것이었다.
한편 브란트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이재성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재성은 2월 한 달 동안 열린 분데스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 시기 마인츠는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마인츠는 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는데 이재성은 절반 가까이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분데스리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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