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조기 확정 도전' 황선홍 감독, 방심 경계..."중국, 한 달 넘게 훈련하며 발전한 팀"

금윤호 기자 2024. 4.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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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대회 2연승과 함께 아시안컵 8강 진출 조기 확정에 나서는 가운데 황선홍 감독이 방심을 극도로 경계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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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대회 2연승과 함께 아시안컵 8강 진출 조기 확정에 나서는 가운데 황선홍 감독이 방심을 극도로 경계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영준의 극장골로 대회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중국전 승리를 통해 2연승을 거두고 8강 조기 확정을 노린다.

황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중국은 한 달 넘게 함께 훈련하면서 대회를 준비했고, 이를 통해 많이 준비했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이어 황 감독은 "이번 대회에 쉬운 상대는 없다. 그들을 철저히 분석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내 전술적 접근은 상대마다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전에서도 그런 접근 방식(맞춤형 전술)을 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자 청 야오둥 중국 감독은 "우리는 미리 계획한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며 "공을 더 빠르게 움직이고 역습 기회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맞받아쳤다.

앞서 중국은 1차전에서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한 명이 부족한 일본을 상대로 공세를 펼치고도 답답한 결정력을 드러낸 끝에 0-1로 패했다.

한편 U-23 대표팀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과 총 17번 만나 12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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