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미래 영화인'..1년간 직접 영화 제작

제주방송 강석창 입력 2022. 11. 25. 22:11 수정 2022. 11. 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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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년째 전교생이 특별 활동으로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까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도 열었습니다.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선 전교생이 특별활동으로 매주 2시간씩 전문 영화강사로 부터 영화 제작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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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15년째 전교생이 특별 활동으로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까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도 열었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학교 체육관에서 영화제가 시작됩니다.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천원 도둑.

손에 주고 있는 천원을 친구들이 훔쳐 간 것으로 오해하며 갈등을 빚다 사과하는 일상의 얘기를 그렸습니다.

사춘기와 중2병.

복도에 떨어진 인형을 주운 남학생이 갑자기 잘 생겨보이고, 여학생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성에 관심이 생겨가는 6학년들의 시선으로 영화가 제작됐습니다.

변창식 /남원초 6(배우)
"만들다 보니까 재미있었고, 다 만들어진 걸 보니까 부끄러웠지만 보람을 느꼈어요."

영화제에선 5,6학년들이 제작한 7분에서 10분짜리 단편영화 5편이 상영됐습니다.

영화 홍보를 위해 영화포스터까지 만들었습니다.

현예원 /남원초 6(감독)
"만들면서 애들이랑 싸우고 다툼도 있었지만 애들이 잘 따라줘서 재밌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이 학교에선 전교생이 특별활동으로 매주 2시간씩 전문 영화강사로 부터 영화 제작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1학기 시작부터 각 반별로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감독과 배우, 촬영스태프로 역할을 나눠 맡아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담임 교사들도 영화에 출연해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현지효 /남원초 6 (배우)
"안 했던 부분도 이렇게 해보니까 재미있었고 애들이랑 또 영화 촬영, 카메라도 보고 하니까 신기했고. 영화에 대한 관심도 생겼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중단됐던 학부모 초청 시사회도 3년만에 다시 열게 됐습니다.

방미영 /남원초 학부모
"아이들 생활의 어떤 정서가 담겨 있어서, 저는 저학년 엄마여서 고학년이 되면 저런 정서를 갖고 있구나 하고 느끼기도 하고 굉장히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008년 문화관광부로 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된 후 시작된 영화 제작 수업은 벌써 15년째.

이젠 이 학교만의 특별한 수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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