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는 우리에게는 다양한 대중 지향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는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근래로 올수록 점점 '경차 전문 제조사'라는 인식이 더 크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을 더 공고히 만들어주고 있는 모델이 있으니, 바로 N-BOX다. 혼다 N-BOX는 현재 혼다의 주력 경차 모델로, 혼다 N-BOX는 현재 과열된 일본의 톨박스형 경차 시장에서 스즈키는 물론, 박스형 경차의 표준으로 불렸던 다이하츠 탄토(Tanto)의 판매량까지 넘어서며 일본 경차 시장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지난 2024년, 경차 왕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경차는 "또" 혼다 N-BOX가 차지했다. 혼다 'N-BOX'는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신차 판매대수 210,768대를 기록하며, 등록차를 포함한 전체 신차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연간 신차 판매 기준으로 4년 연속,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N-BOX는 혼다가 오랫동안 계승해온 M·M(Minimum Mechanism, Maximum Man) 사상에 기반해, 넓고 개방적인 실내 공간을 혼다의 독자적인 센터 탱크 레이아웃 기술로 구현했다. 또한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Honda SENSING(혼다 센싱)'과 뛰어난 주행 성능, 연비 성능 등으로 기존 경차의 개념을 뛰어넘는 독자적 가치와 매력을 창출한 점이 호평을 받아 많은 고객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2024년 9월에는 N-BOX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인 'N-BOX JOY(엔박스 조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N-BOX JOY'는 일상 속에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도구 같은 감각'을 강조한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N-BOX 시리즈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