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김민석, 과거 청계천 복원도 반대…시야가 편협"

박대로 기자 2025. 11. 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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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시야가 편협하다고 비판했다.

김 부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광화문 '감사의정원' 공사 현장을 찾아 '국민이 이해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며 "이런 곳까지 정쟁의 무대로 변질된 모습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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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만 문제 삼는 꼴"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서울시에서 한국전쟁 참전국을 기리기 위해 조성하는 '감사의 정원' 공사현장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2025.11.1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시야가 편협하다고 비판했다.

김 부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광화문 '감사의정원' 공사 현장을 찾아 '국민이 이해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며 "이런 곳까지 정쟁의 무대로 변질된 모습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김 총리께선 세운4구역 개발 계획을 비판하며 종묘를 찾았고 한강버스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유독 오 시장의 역점 사업만 문제 삼는 꼴"이라며 "총리가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비아냥거림을 감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부시장은 김 총리가 과거 청계천 복원을 반대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그는 "새삼 23년 전 장면이 떠오른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김민석 후보는 이명박 후보의 청계천 복원 구상에 대해 현실성 없는 공약이며 수질 복원도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관련(YTN,TBS,연합뉴스TV)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kkssmm99@newsis.com

그는 "서울 시정에 관해서만은 그의 시야가 지나치게 편협하게 느껴진다"며 "세운4구역 개발도 반대, 한강버스도 반대, 감사의정원도 반대하는 모습은 청계천 복원을 반대하던 38세 청년 김민석과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부시장은 "86세대의 대표로 주목 받던 김 총리께서 그 상징성에 걸맞게 보다 성숙한 판단과 책임 있는 행보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국정 2인자가 23년 전의 세계관에 머문다면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의 불행"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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