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 십자인대 부상 극복한 유벤투스 CB 관심...英 매체 '거액 이적료면 가능성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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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 소식통 'Juvefc'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이어 브레메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벤투스는 쉽게 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천문학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에 2022-23시즌 유벤투스가 브레메르를 데려왔다.
브레메르는 4,100만 유로(약 672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에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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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유벤투스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 소식통 'Juvefc'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이어 브레메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벤투스는 쉽게 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천문학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브레메르는 1997년생,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 센터백이다. 자국 리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유스 출신으로 2018년 토리노 이적 후 잠재력을 드러냈다. 2019-20시즌 35경기 5골 3도움을 올렸고 몇 년간 수비진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에 2022-23시즌 유벤투스가 브레메르를 데려왔다. 당시 팀 '레전드' 조르조 키엘리니가 미국 LAFC로 떠나 대체자가 필요했던 상황. 브레메르는 4,100만 유로(약 672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에 이적했다.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브레메르는 첫 시즌부터 43경기 5골 1도움, 2023-24시즌에는 40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2023-24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작년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이프히치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것. 결국 지난 시즌에는 8경기 출전에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오랜 재활 끝에 올 시즌 개막과 함께 복귀한 브레메르. 현재 안정적인 경기력을 되찾으며 유벤투스 뒷문을 지키고 있다.
이에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맨유는 현재 해리 매과이어와 루크 쇼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 이들의 활약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면 새로운 수비수를 데려오고자 한다. 브레메르는 188cm 80kg,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경합, 태클, 블로킹 등에 강점을 지녀 불안한 수비를 보강해 줄 적임자로 보고 있다. 더불어 리버풀도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내년 이적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이에 버질 반 다이크의 파트너이자 장기적 대체자로 브레메르를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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