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 할머니와 판자촌 살았는데 연10억벌어 150억 벌었다는 연예인
“가난해 판자촌 생활, 우유 빵 먹으려 축구했다”
안정환이 힘겨웠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안정환은 KBS 2TV ‘승승장구’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과거 서울 흑석동 판자촌에서 가난하게 살던 안정환은 돼지감자 등으로 허기를 채우며 어렵게 하루 하루를 살았다. 배추 서리는 물론이고 다른 동네에 침입해 몰래 운동화 등을 슬쩍하기도 했다고.
이날 안정환은 “학창시절, 선배가 축구부에 나를 추천했었는데 운동이 끝나면 우유와 빵을 주더라. 그게 먹고 싶어서 축구부 생활을 계속하게 됐다”고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어릴 적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이 늦었던 판자촌 동네에 살았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 집은 제일 높은 곳에 있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5일 내내 학교에 같은 옷을 입고 갔다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적도 있었는데 어린 마음에 자존심이 상해서 ‘난 똑같은 옷이 5벌이 있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불교도들이 방생한 거북이나 물고기 등을 한강에서 다시 잡아서 물고기 상인에게 팔았다. 어릴 때부터 유동을 했다"고 고백하며 공개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선수 때 연봉만 150억?…2002년 전부터 이미 억대 연봉"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선수시절 받은 연봉 총액을 언급했다.
'뭉친TV' 채널에는 '축구선수 시절 150억 번 안정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용만은 갑자기 안정환에게 "연봉이 얼마였지?"라고 물었고, 당황한 안정환은 "갑자기 연봉 얘기가 나오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1년에 10억 벌었다 치면 150억 아니겠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고, 안정환은 "근데 난 맨 처음에 98만원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남일은 "연봉이 1억이 넘어갈 때가 언제였냐면 그 전까지는 6~7000만원이었는데 2002년 월드컵 이후부터 억대 연봉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안정환은 "아닌데. 난 그 전부터 억대 연봉이었다"라고 이야기했고, 실제 신문에는 안정환이 99년 당시 2억 6500원의 연봉을 받았음이 공개됐다.
또 김남일은 "그 당시에는 다 현찰로 받았다. 그게 조금 짭짤했다"라며 경기 수당과, 승리 수당, 인센티브 등을 이야기했다.
안정환은 "축구선수들은 모두 전대 가방을 들고 다녔다. 거기에 현찰을 넣어야 했다. 바지에는 안 들어가기 때문에"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선수시절 포지션은 공격수,미드필더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 방송인.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 미드필더.
현역 시절 뛰어난 볼컨트롤과 드리블, 중앙에서 좌우로 열어주는 정확한 패스, 반 박자 빠르고 정교한 슈팅으로 데뷔 때부터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판타지스타라고 불리는 선수였다.
FIFA 월드컵에서 3골을 넣어 한때 아시아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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