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에 '폐업 위기' 몰린 원주지역 마을관리소, 지자체 지원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금난으로 문을 닫을 우려를 낳고 있는 지역 마을관리소가 지자체 지원 결정으로 지속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원주 마을관리소는 도심이나 읍면 지역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주민 공간으로 주거환경 개선, 주민 교육 및 문화 활동, 고충사항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금난으로 문을 닫을 우려를 낳고 있는 지역 마을관리소가 지자체 지원 결정으로 지속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원주 마을관리소는 도심이나 읍면 지역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주민 공간으로 주거환경 개선, 주민 교육 및 문화 활동, 고충사항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원인동을 시작으로 현재 문막읍, 태장동, 명륜동, 단구동 등 5곳이 운영 중이다. 특히 이 시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됐으며, 공단의 4년 후원 약정이 종료되면 자립 운영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마을관리소나 운영 주체인 지역 복지관 등이 영리 추구 기관이 아니어서 후원 종료 후 자체 재원을 마련하기에는 사실상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가장 먼저 문을 열어 올해로 4년 간의 공단 후원 약정이 끝나는 원인동 마을관리소의 경우 내년부터 운영 중단이 우려돼 왔다.
하지만 다행히 시가 최근 공적 지원을 결정, 지속 운영할 길을 찾았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원인동 마을관리소 운영 지원 예산 3000만원을 편성, 최근 개회한 시의회에 상정했다. 나머지 마을관리소 4곳도 운영 실적에 따라 공단 후원 종료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마을관리소 관계자는 “후원 종료 후에도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주민 소통·돌봄 공간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원인동 마을관리소에서 ‘건보 밥상’ 기념식을 갖고, 공단 측에 주민 감사편지와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KF-16 1대 엔진이상 양평 야산에 추락…조종사 비상탈출·민간 피해 없어
- 로또 1등 한 곳에서 7게임 나왔다…전국 20게임 각각 12억씩
- “로또청약? 아 옛날이여~”…청약통장 가입자 한달새 15만명 감소
- 12억원 넘는 주택 소유 20대 미만 '금수저' 1933명
- 김정은 딸 공개에 외신도 주목…발사 자신감·지도자 훈련 등 분석
-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별 실제 공사 착수는 언제?
- ‘봉화의 기적’ 생환 광부 “다시 채탄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 ‘춘천법조타운’ 무산 되나?…춘천지법, 석사동 경자대대 단독이전 추진
- 로또 1등, 한 복권방에서 4게임, 3게임씩 나왔다…전국 25명 무더기 당첨
- [영상] '개기월식+천왕성 엄폐+블러드문' 동시 우주쇼 200년 만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