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피오, 토닥여주고파" 김준한이 본 후배 표지훈 [인터뷰M]

이호영 2024. 10. 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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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한이 표지훈(피오)을 향해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김준한은 최근 iMBC연예와 만나 인기리에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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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한이 표지훈(피오)을 향해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준한은 최근 iMBC연예와 만나 인기리에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극중 김준한은 대정 로펌 이혼 2팀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을 연기했다. 선배 변호사 차은경을 오랜 시간 짝사랑하며 든든하게 조력자 역할을 하는 인물로, 온화한 얼굴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적절히 섞어 순정남 변호사를 열연한 그다.

그는 이날 표지훈과의 호흡을 묻자, '뜨거운 배우'라고 표현했다. 표지훈은 극중 대정 로펌 이혼 2팀 신입 변호사 전은호를 연기했다. 쾌활한 성격으로 분위기 띄우는 데에 도가 튼 은호는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눈치 백 단의 소유자다.

김준한은 표지훈에 대해 "마냥 밝을 거 같다가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뜨겁다. 자신의 이야기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스타일이 아니라 혼자 끙끙 앓는 스타일이다. 준비를 엄청 많이 해온다. 토닥거려주고 싶은 동생이었다. 우리 작품 하는 기간에 동시에 연극을 3작품을 했더라"며 "'저걸 어찌 다 해내나' 싶더라. 그건 남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열정 없으면 못하는 일이다. 나도 나름 성실하게 임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런 친구도 있구나 싶더라. 평생 응원하고 싶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굿파트너'들만 모인 작품이었다고 강조한 김준한. 그는 "촬영 중간에는 바빠서 회식을 자주 하지 못했다. 초반에 관계 형성을 위해서 감독님, 제작진들이 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셨다.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치고 난 이후 종방연하고 마지막 회도 다시 모여 같이 시청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굿파트너'는 마지막 회 시청률 수도권 15.7%, 전국 15.2%, 순간 최고 21.0%(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BS, 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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