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파수인 "안 뽑을 이유가 없는 팔방미인 서포터"

서동규 객원기자 2024. 9.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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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서포터라는 가치가 충분, 외모와 성능 모두 출중하다
-  7번째 신규 픽업 캐릭터 파수인

"과금을 해서라도 뽑을 가치가 있다"

쿠로게임즈가 '명조:워더링 웨이브' 7번째 픽업 캐릭터 '파수인'을 29일 출시했다. 파수인은 벨리나 이후로 처음 등장한 5성 서포터다. 공식 방송에서도 파수인을 소개할 때 "벨리나의 짐을 덜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전까지 명조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포터는 벨리나와 설지 2명뿐이었다. 그 중 설지는 4성 공명자라 한계가 명확하며 운용이 불편한 면이 있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한 파수인은 단순 버프 수치만으로 벨리나를 상회하고 고점 또한 훨씬 높다.

명조에 진심인 유저가 재화가 부족하다면 과금을 해서라도 뽑을 가치가 있는 캐릭터다.  현재 명조 엔드 콘텐츠인 탑을 등반할 때 일반적인 유저는 서포터를 최소 2개 사용해야 한다. 벨리나급 서포터를 한 명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자체가 엄청난 메리트다.

 

■ 파수인, 투자할 가치가 있나요?

- 외모도 성능이라면 이미 1티어
- 스토리 내 행적부터 인게임 성능까지 모두 플레이어 마음을 사로잡는다

뽑을 이유 자체는 차고 넘친다. 현시점 단 둘뿐인 5성 서포터, 크리티컬과 피해 증가에 관여해 주는 훌륭한 버프, 준수한 힐량에 안정성까지 모든 요소를 갖췄다. 벨리나가 없다면 반드시 뽑아야 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고, 있더라도 2번째 파티를 안정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라면 필요하다.

거기에 운용 재미도 괜찮다. 전용 반주 스킬 컷씬과 함께 크리티컬이 보장되기 때문에 서포터임에도 어느 정도 한 방 대미지가 나온다. 화려한 이펙트와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보는 재미가 늘어나는 것은 덤이다. 여러모로 뽑아도 후회하지는 않을 캐릭터다.

돌파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서포팅 성능을 극한까지 챙기고 싶다면 3돌파까지가 고려 영역이다. 4돌파 이후로는 편의성 위주 효과들이다. 6돌파 효과는 아예 딜링 옵션이기에 애정 캐릭터가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 없다.

전용 무기인 '뭇별의 교향곡'은 효과는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파수인 세팅에 필요한 공명 효율을 매우 높게 제공하고 버프까지 내장돼 있어 뽑을 수 있다면 스펙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만약 대체하고 싶다면 4성 무기에 '판타지 변주'가 있다. 이 역시 빠른 협주와 공명 효율을 제공하므로 효율이 좋다. 재화 상황에 맞춰 선택하자.

 

■ 에코는 찬란한 광휘 추천

- 타종 거북이, 돌아갈 곳이 없는 오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  명함, 전용 무기 착용 기준



화음 이펙트: 찬란한 광휘



4코스트(메인):  타종 거북이, 돌아갈 곳이 없는 오류 중 선택, 옵션은 HP%



3코스트:  공명 효율, 공명 효율 Or HP%



1코스트:  HP%



부 옵션:  HP%, 공명 효율, 크리티컬 피해



파수인은 공명 효율 수치가 중요하다. 또한 공격과 회복에 HP 계수를 사용하기에 체력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에코를 세팅할 때도 이 점을 고려해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공명 해방을 사용해 설치되는 '별의 영역'으로 인한 버프 수치는 공명 효율 수치에 따라 늘어난다. 공명 효율이 250%일 때 최대 효율이 나온다. 스킬 레벨 업 노드 중 공명 해방 영역 내에 캐릭터가 있을 시 파수인 공명 효율이 10%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240%까지도 괜찮다. 에코 부옵션을 좋게 뽑거나 전용 무기가 있다면 3코스트 에코 하나를 체력으로 변경해도 괜찮다.

4코스트 에코는 선택지가 2개가 있는데, 파수인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신규 에코 '돌아갈 곳이 없는 오류'를 추천한다. 공명 효율을 증대시키는 효과와 함께 에코를 활용한 공격에 체력 계수가 존재한다. 파수인만을 위한 에코라 봐도 무방한 옵션이다.

버프 효과만을 비교해 보면 타종 거북이는 피해 감소 50% 3회, 파티 피해 10% 증가, 지속 시간 15초다. 돌아갈 곳이 없는 오류는 파티 공격력 10% 증가, 지속 시간 20초, 착용자 공명 효율 10% 증가다. 타종 거북이는 피해를 3회 받으면 버프 효과가 사라지기에 운용에 있어서는 신규 에코가 조금 더 부담이 적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 공명 해방 사용 후 변주 스킬 발동이 핵심

- 특수 변주 스킬 딜량이 서포터치고는 꽤 높다

▣ 기본 운용 사이클



기본 공격과 공명 스킬 등을 활용해 협주 게이지 3/4까지 충전 → 공명 해방 사용 → 파티 내 서브 캐릭터로 교체하면서 변주 발동 → 서브 캐릭터도 협주 게이지 모두 충전 후 메인 딜러로 교체하면서 변주 발동 → 메인 딜러 딜 사이클 완료 후 협주 게이지 모두 충전, 파수인 교체하면서 특수 변주 스킬 발동



파수인은 반주 스킬을 적절하게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명 해방은 설치 후 총 2번에 걸쳐 강화할 수 있는데, 조건이 변주 스킬 발동이다. 변주 스킬을 2번 발동해야 설치된 영역이 모든 버프 효과를 제공한다. 따라서 '파수인 → 서브 딜러 → 메인 딜러' 순으로 변주 스킬을 발동해야 마지막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버프 효과를 알뜰하게 챙긴다.

평소에는 기본 공격과 공명 스킬을 눈에 보이는 대로 누르면 된다. 체력바 위 특수 자원이 5스택까지 차오르면 강공격을 발동하면서 협주 게이지를 채운다. 공명 해방은 사용할 때 전용 무기 기준 협주 에너지를 28 회복한다. 약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이점으로 특수 자원 5스택 전 필드에서 강공격을 꾹 누르면 나비로 변신해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해당 상태에서는 근처 식물을 자동으로 채집하는 기능이 있어 탐험에 유용하다.

 

■ 어느 파티에 들어가든 안성맞춤

- 한 자리는 파수인으로 고정해도 상관 없을 정도다

파수인은 딱히 파티를 가리지 않고 투입할 수 있다. 경쟁자도 벨리나 말고는 없고, 성능 자체도 매우 뛰어나다. 팔방미인 서포터기에 별일이 없다면 파티 내 한자리를 파수인으로 고정해도 될 정도다.

현재 명조에 등장하는 모든 딜러들은 크리티컬과 크리티컬 피해가 매우 귀중한 옵션이다. 파수인은 크리티컬 관련 버프를 제공하기에 어울리지 않는 딜러가 없다.

벨리나와 비교해 봤을 땐 버프 수치로만 보자면 파수인이 상위 호환이다. 벨리나는 빠른 협주, 협동 공격 등이 강점이다. 파수인은 피해 부스트, 생존, 서포터치고는 강한 한 방 딜링이 특징이다.

역경의 탑과 같은 고난도 콘텐츠에서는 벨리나와 자리를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화력이 강한 파티일수록 파수인을, 빠른 사이클이 중요한 파티는 벨리나를 채용하는 편이 콘셉트에 어울린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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