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 어선·유조선 충돌, 2명 부상…어선 선장은 음주상태(종합)

박호걸 기자 2024. 10.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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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해상에서 어선과 유조선이 충돌해 2명이 다쳤다.

어선 선장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오전 2시께 통영 매물도 북동쪽 7.4㎞ 해상에서 4.99t 새우조망 어선(승선원 2명)과 1998t 유조선(승선원 12명)이 충돌했다.

해경은 사고 당시 정박해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어선을 유조선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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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해상에서 어선과 유조선이 충돌해 2명이 다쳤다. 어선 선장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오전 2시께 통영 매물도 북동쪽 7.4㎞ 해상에서 4.99t 새우조망 어선(승선원 2명)과 1998t 유조선(승선원 12명)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2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어선 승선원들은 새벽 2시 35분께 인근 다른 어선 관계자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당시 정박해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어선을 유조선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어선 선장인 50대 A 씨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음주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어선과 유조선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선박 사고 현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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