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출발 전 살피세요’ 리본카가 제안하는 안전점검 5가지

- 필수 안전점검 키워드는 ‘브타엔배냉’(브레이크·타이어·엔진오일·배터리·냉각수)
- 셀프 차량 관리가 힘들다면 방문점검 서비스 또는 검증된 정밀검사 업체 통해 점검 추천

<카매거진=최정필 기자 choiditor@carmgz.kr>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여 5일, 직장인의 경우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로, 고향 방문 외에 가족 여행까지도 가능한 기간이다. 특히 명절에는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해 평상시보다 차량 운행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안전 운행을 위해 사전에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장거리 이동을 앞둔 운전자들을 위해 필수로 점검해야 할 5가지를 매우 상세하게 일반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안했다. ‘브타엔배냉’. 즉, 브레이크, 타이어, 엔진오일, 배터리, 냉각수 등이 필수 점검 항목이다.

교통정체 시 평소보다 자주 사용하는 브레이크의 점검은 1순위 항목이다. 발에 힘을 빼고 브레이크 페달에 올려놓았을 때 푹 꺼지는 느낌이 들거나 주행 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진동이나 소음이 느껴져도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체감되는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최근 브레이크 패드 및 브레이크 오일을 점검하지 않았거나 교환 시기가 임박했다면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주행 패턴을 기준으로 앞 브레이크 패드는 약 40,000km, 뒤 브레이크 패드는 약 70,000km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나, 패드의 마모율이 높지 않더라도 기간이 오래되면 마찰력이 줄어 제동 성능이 감소되므로 4~5년 내에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염된 브레이크 오일은 긴급 제동 시 제동 거리를 늘리는 주범으로, 브레이크 오일은 대기 중의 수분과 만나 오염되면서 제동 성능을 떨어트린다. 교체한 지 약 2년이 지났거나 40,000km 이상 주행했다면 반드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타이어는 공기압과 마모도를 체크한다.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 안쪽에 부착된 ‘타이어 표준 공기압’ 스티커를 참고하고, 마모도는 카드 한 장으로 간단한 셀프 점검이 가능하다. 4mm 높이인 신용카드의 마그네틱 아랫부분을 타이어 홈에 끼웠을 때 마그네틱 아래 공간이 2mm 이상 남는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때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스페어 타이어 대신 펑크 키트를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유사시를 대비해 내 차 트렁크 내부의 펑크 키트 유무를 눈으로 확인하고, 스페어 타이어가 적용된 차량이라면 공기압 보충을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엔진오일은 차량 운행 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양을 확인한 후 적정량보다 부족하면 추가해야 한다. 시동이 꺼진 상태로 10분 대기한 후,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를 뽑아 오일양을 체크하여 레벨 게이지상 ‘L’, 즉 LOW 레벨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보충해야 한다. 모든 오일류는 산화되기에 주행거리가 적더라도 교체 주기에 맞게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체 후 10,000km 정도 주행한 시점에 교체하는 것이 적정하며 주행거리가 그보다 짧더라도 최소 1년에 1회는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넷째, 여름철 에어컨, 통풍 시트 등을 많이 작동한 경우 배터리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시동 혹은 에어컨이 잘 켜지지 않거나, 실내등 및 전조등의 밝기가 약해졌다면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만약 1주일 이상 시동을 켜지 않았다면 방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블랙박스는 상시로 전원이 공급되는 장치로,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았다면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 주차한 후 전원을 차단하거나, 절전 기능을 사용하여 배터리 보호 처리를 해 둬야 한다.

마지막으로 냉각수는 엔진을 냉각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 전 보조탱크를 상시로 확인하여 냉각수량이 ‘L’과 ‘F’ 선의 중간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LOW 레벨 아래로 떨어졌다면, 증류수 또는 수돗물과 부동액을 적정 비율로 섞어 보충해주어야 한다.

자체적으로 차량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구매처 혹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는지 살펴보자. 리본카는 차량 구매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량 방문 점검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 앞에서 방문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엔진룸 및 배터리, 타이어를 점검하고 엔진오일 세트 및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을 교체할 수 있다. 냉각수 및 워셔액 보충도 가능하며 항균 및 탈취 서비스뿐 아니라 스크래치 클리닝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리본카는 차량 구매 후 180일 동안 주행거리 무제한으로 보증하여 수리하는 ‘연장보증 서비스'도 업계 최저 수준 가격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리본카는 중고차 구매 시 별도의 점검을 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세밀한 점검을 진행한다. 특허받은 최대 260가지의 차량 정밀 검사(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통과한 중고차를 판매할 뿐 아니라, 차량 출고 시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에어크리너를 교환하고 각종 점검을 마친 후 피톤치드로 항균 및 탈취 서비스를 하는 ‘안심 출고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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