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로켓배송?…쿠팡 이용자 수, 사태 이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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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오늘(12일)까지 나흘 연달아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태 이후 등락이 심했던 쿠팡의 이용자 수가 평소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민 기자, 쿠팡이 갖고 있는 디지털 자료가 워낙 많다 보니 압수수색도 오래 걸리는군요?
[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연일 고강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12일)도 오전 9시 30분쯤부터 수사전담팀 11명을 동원해 쿠팡의 서울 송파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용의자인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행방을 쫓고,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취약성도 따져볼 예정입니다.
[앵커]
쿠팡의 이용자 수에 대해선, 사태 직후부터 늘었다 줄었다 변동성이 심했는데 결론적으로 어떻게 되고 있는 겁니까?
[기자]
결론부터 보면 사태 전후 유의미한 이용자수 변화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 이용자 수는 사태 직후 1천 800만 명까지 오히려 급증해 의문이 제기됐는데요.
해당 집계엔 구매가 아닌 단순 접속자 수도 포함되기 때문에 유출 소식을 듣고 비밀번호 등 정보 수정을 위해 소비자들의 접속이 급증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후 이용자 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8일 기준, 1천 592만 명이었는데요.
이는 사태 직전, 그러니까 쿠팡의 평소 이용자수와 같은 수준입니다.
업계에선 새벽 식품 배송 등에서 쿠팡의 입지가 워낙 확고했던 만큼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큰 이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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