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고가 슈퍼카 순위가 화제다. 배우 박상민이 소유한 10억원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배용준과 양현석이 소유한 마이바흐도 7억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상민이 소유한 차량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6.0 스페셜에디션으로, 전 세계에서 몇 대밖에 없는 희귀 모델이다. 보라색으로 도색된 이 차량은 국내에 단 1대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차량의 구매 배경도 흥미롭다. 2006년 SBS 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에서 CEO 신동주 역을 맡은 박상민은 극중 람보르기니를 타는 설정이었지만, 제작진이 페라리를 대신 제공했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박상민이 직접 사비로 람보르기니를 구매했다는 후문이다.

2위는 배용준과 양현석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두 사람 모두 마이바흐 62S를 소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7억8000만원에 달한다.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브랜드로, 삼성 이건희 회장이 타면서 ‘이건희 카’로도 불린다.

마이바흐 62S는 V12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제로백 4.8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세금을 포함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10억원을 넘는다. 국내에서는 대기업 회장들과 일부 한류스타들만이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예계 관계자는 “해외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 팬들의 빈축을 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국산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들은 자신만의 취향과 성공을 상징하는 의미로 이런 차량을 선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승철, 나훈아 등도 마이바흐의 오너로 알려져 있으며,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도 마이바흐를 애마로 삼고 있다. 연예계 슈퍼카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