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안전 전문가들은 많은 가정에서 흔히 보관하는
생선류가 냉장고 아래 칸에 오래 머물 경우
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생선은 다른 식재료보다 산화 속도가 빠르고
부패 과정에서 간 독성을 키우는 물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생선이 오래 보관될수록 가장 먼저 증가하는 것은 히스타민입니다.
고등어·참치·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은
저온에서도 빠르게 히스타민이 생성되며,
이 성분은 간에서 해독해야 하는 부담이 매우 큽니다.
전문가들은 “산화된 생선은 알코올 못지않게 간을 혹사시킨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생선 지방은 공기와 닿는 순간 산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산화된 지방은 체내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간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냉장고 아래 칸은 온도 변화가 큰 구역으로
생선 보관에는 가장 부적합한 위치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생선을
“차갑기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며
랩만 씌워 무심코 아래 칸에 두는 습관입니다.
하지만 이 구역은 문을 열고 닫을 때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반복적으로 들어와
부패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드는 환경입니다.

전문가들은 생선은 반드시 0~2℃의 가장 차가운 상단 칸에 보관하고,
2일 이내 섭취, 더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 즉시 냉동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손질 후 랩만 씌우는 방식은 위험하며
밀폐 용기에 공기를 최소화해 보관해야 산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보관만 바꿔도
간 피로와 염증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생선은 신선할수록 건강에 좋지만,
오래된 생선은 간에 독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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