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프리즘] 빅데이터를 통해 바라본 ‘2025년 강원 방문의 해’ 성과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고 있는‘강원 방문의 해’ 사업이 후반전으로 들어서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지난 해는‘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첫 해로, 강원도 관광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한해였다.
대내외 관광 환경이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강원 관광은 방문객 수·체류형 콘텐츠·지역 경제효과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지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 빅데이터를 통해 바라본 성과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먼저 2025년 한해 강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억 5459만 695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2%p 증가했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 선정 추진, 서울 성수동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진행되고 화천 산천어축제(186만명)와 홍천강 꽁꽁축제(23만명) 등 지역 겨울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 2025년 1월만 전년 대비 16.4%p 방문객이 증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9월 강릉 가뭄사태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 였다.
2025년 강원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은 336만 1744명으로 전년 대비 5.7%p 상승했다. 강원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는 필리핀(45만 8675명), 중국(41만 1931명), 베트남(25만 1317명), 일본(24만 592명), 대만(21만 3851명) 순이고, 특히 무비자 협정체결 이후 중국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을 통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2025년 1월 개통한 KTX 동해중부선(이하 동해선) 또한 강원 관광객 증가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 부·울·경 지역에서 강원으로 유입된 관객수는 1262만 2809명으로, 개통 전인 2024년과 비교해 7.69%p 증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별 관광객 수치에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먼저 2025년 시군별 관광객 방문객 수치는 철원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은 총 999만 1431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12%p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시군은 원주(3523만 4097명)였으며 이어 강릉, 춘천, 속초, 홍천이 뒤를 이었다. 군단위인 홍천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강원 방문의 해 사업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시군 월별 방문객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1월 추천지로 선정된 홍천군은 전년 대비, 약 45%p 방문객이 늘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알아본 2025년 강원 인기관광지로 1위 속초해변, 2위 낙산사, 3위 경포해변으로 조사돼 동해안권 관광의 중요성이 다시금 상기됐다. 특히 올해는 강릉 방문의 해가 선포됐고 세계마스터즈탁구대회, ITS세계총회, 강릉 트래블마트 등 글로벌 행사가 예정돼 있어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령별 인기 관광지로 20~30대는 속초해변이, 40~60대는 강원랜드로 집계돼 대조를 이룬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이렇듯 2025년 강원 방문객 수치는 관광수요가 회복 국면을 넘어 증가세로 전환되고,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이 실제 관광객의 방문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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