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프리즘] 빅데이터를 통해 바라본 ‘2025년 강원 방문의 해’ 성과

최성현 2026. 2. 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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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고 있는‘강원 방문의 해’ 사업이 후반전으로 들어서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지난 해는‘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첫 해로, 강원도 관광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한해였다.

대내외 관광 환경이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강원 관광은 방문객 수·체류형 콘텐츠·지역 경제효과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지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 빅데이터를 통해 바라본 성과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먼저 2025년 한해 강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억 5459만 695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2%p 증가했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 선정 추진, 서울 성수동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진행되고 화천 산천어축제(186만명)와 홍천강 꽁꽁축제(23만명) 등 지역 겨울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 2025년 1월만 전년 대비 16.4%p 방문객이 증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9월 강릉 가뭄사태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 였다.

2025년 강원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은 336만 1744명으로 전년 대비 5.7%p 상승했다. 강원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는 필리핀(45만 8675명), 중국(41만 1931명), 베트남(25만 1317명), 일본(24만 592명), 대만(21만 3851명) 순이고, 특히 무비자 협정체결 이후 중국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을 통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2025년 1월 개통한 KTX 동해중부선(이하 동해선) 또한 강원 관광객 증가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 부·울·경 지역에서 강원으로 유입된 관객수는 1262만 2809명으로, 개통 전인 2024년과 비교해 7.69%p 증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별 관광객 수치에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먼저 2025년 시군별 관광객 방문객 수치는 철원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은 총 999만 1431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12%p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시군은 원주(3523만 4097명)였으며 이어 강릉, 춘천, 속초, 홍천이 뒤를 이었다. 군단위인 홍천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강원 방문의 해 사업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시군 월별 방문객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1월 추천지로 선정된 홍천군은 전년 대비, 약 45%p 방문객이 늘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알아본 2025년 강원 인기관광지로 1위 속초해변, 2위 낙산사, 3위 경포해변으로 조사돼 동해안권 관광의 중요성이 다시금 상기됐다. 특히 올해는 강릉 방문의 해가 선포됐고 세계마스터즈탁구대회, ITS세계총회, 강릉 트래블마트 등 글로벌 행사가 예정돼 있어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령별 인기 관광지로 20~30대는 속초해변이, 40~60대는 강원랜드로 집계돼 대조를 이룬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이렇듯 2025년 강원 방문객 수치는 관광수요가 회복 국면을 넘어 증가세로 전환되고,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이 실제 관광객의 방문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강원 방문객 통계는 우리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한다. 강원은 수도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사계절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관광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원관광재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광 전략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아가,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강원경제가 발전하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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